[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맛집] 피자 포장해서 일몰보기, 피자썬(Pizza Sun)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는 미국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오죽하면 썬셋(Sunset)비치라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여행 마지막날 일몰을 보기 위해 썬셋비치 말고 숙소와 가까운 해변으로 피자 한판과 맥주를 들고 가서 그 유명한 아메리칸 빌리지의 일몰을 보고 왔는데, 그때 먹은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묶었던 LeQu 호텔입니다. 방도 크고 인피니티 풀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1. 위치 및 영업시간📍

• 방문일시 : 2025년 01월 20일
• 주소 : 일본 〒904-0115 Okinawa, Nakagami District, Chatan, Mihama, 2 Chome−9−17 ATS 1층
• 영업시간 : 11:00~21:00(14:30~16:00 브레이크 타임)
• 전화번호 : +81-98-936-0042
• 특이사항 : 아메리칸 빌리지 88STEAKHOUSE 건물 1층

피자썬 가게 전경입니다. 포장도 되고 가게 내외부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2. 주차🚗

가게 앞에 주차장이 공터가 있지만 주차가 된건 보지 못했고 바로 건너편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3. 메뉴 및 가격💲

피자썬의 메뉴는 다양합니다. 클래식한 마르게리타 피자부터,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시푸드 피자, 고기가 듬뿍 들어간 페퍼로니 피자까지,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가격은 메뉴마다, 사이즈마다 상이하니 밑에 사진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제가 주문한 페퍼로니 피자 미디엄 사이즈는 3,830엔입니다.

피자 사이즈는 스몰, 미디엄, 라지로 구분되고 크기는 위에 사진과 같습니다.

각각의 메뉴 가격은 위에 사진을 참고하세요!

4. 맛🍜

일단 맛보기 전에 해가 넘어가는 일몰의 풍경을 먼저 감상하시죠!

오키나와 일몰

제가 주문한 페퍼로니 피자는 고기가 잔뜩 올라간 우리가 흔히 아는 페퍼로니 피자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게 또 정답일 때가 있듯이 쫄깃한 도우와 짭짤한 페퍼로니의 조화! 게다가 방금 구운 피자는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피자 크기도 넉넉해서 저희 가족이 M사이즈를 나눠서 먹어도 크게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멋진 풍경을 보면서 먹으니 눈으로 한번 입으로 한번 식사하느라 너무 좋았습니다. 

피자썬에서 사온 피자와 맥주를 들고 일몰보러 가세요, 지금 당장!

5. 총평✨

멋진 풍경, 맛있는 피자와 맥주!!

오키나와에서 좋았던 순간 3가지를 꼽으라면 그중 하나가 지금 이 순간이었습니다.(러닝, 아라하비치, 일몰)

아,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해변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랑 다르게 갈매기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피자를 펴놓고 했으면 어마어마한 갈매기들이 날아왔을 거 같은데 여긴 희한하게도 갈매기 한 마리 없더라고요.

 

오키나와 여행 중 아메리칸 빌리지를 방문하신다면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일몰은 꼭 보고 오세요!!

오키나와 일몰 괜찬죠?

 

참고로 사실 전날 밤에도 야식으로 여기에서 마르게리타 피자를 사다가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일몰 볼 때도 사갔습니다.

숙소랑 가까워서 갔었는데, 맛까지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 전날 야식으로 시킨 마르게리타 피자(S)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맛집] 스시 담긴 접시가 슝!! 쿠라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