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맛집] 망향비빔국수, 50년 전통의 매콤새콤한 맛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운동기록이나 게임, 레고를 주로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운동을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맛집들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오늘은 제가 좋아하고 평소에도 자주 이용하는 비빔국수집, 바로 망향비빔국수 안양과천점입니다.

망향비빔국수는 많이들 아시는 그 집이 맞고요, 전국적으로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비빔국수 전문점입니다.

블루밀 망향비빔국수

1. 위치 및 운영시간📍

망향비빔국수는 과천에서 안양 인덕원으로 넘어가는 과천대로 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사시는 분들 중에 주로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씩은 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들은 다 이 길을 지나가거든요.ㅎㅎ 큰길 주변이라 차량으로 방문하시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 방문일시 : 2024년 07월 18일
• 주소 :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 155 1층
• 영업시간 : 11:00~20:30(브레이크 타임 월~금 : 13:50~14:30, 토/일 : 14:30~15:10), 라스트오더 20:00
• 전화번호 : 02-3679-4711

2. 주차🚗

가게 앞, 뒤쪽으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3. 메뉴 및 가격💲

비빔국수 전문점이지만 비빔국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잔치국수, 아기국수, 다양한 만두, 돈가스 등이 있어 가족끼리 한끼 드시러 오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 비빔국수 : 7,000원(곱빼기 8,000원)
• 잔치국수 : 7,000원(곱빼기 8,000원)
• 아기국수 : 2,000원(5세 이하)
• 갈비만두, 손만두, 치즈만두, 팝콘만두 : 4,000원
• 특등심 돈까스 : 10,000원

혼자 방문했던 저는 대표메뉴인 비빔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온 망향비빔국수 즐기는 방법!!

 

주문한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셀프 코너의 따뜻한 육수를 즐기라고요?? 그게 뭐죠??

바로 이겁니다. 망향비빔국수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 바로 무한리필 육수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육수로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거 같은데 뭔가 특이한 비법이 있는 듯한 이 깊고 진한 육수는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나는 육수다.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4. 맛🍜

드디어 기다리던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이미 먹어봐서 그 맛을 아는데도 침이 고입니다.

여기 망향비빔국수는 다른 일반 비빔국수 집이랑은 다르게 비빔양념이 마치 국물처럼 듬뿍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만두를 곁들여 먹는 경우 이 양념이 찍어 드시면 엄청 맛있습니다.

비빔국수 때깔 보소!!

자, 이제 드디어 국수를 먹어봅니다.

와~ 글 제목만큼 엄청 새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다. 특히 안에 들어있는 백김치와 함께 먹으면 아삭아삭하고 시원하니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면은 소면은 아닌 것 같고 중면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면발이 굵어 씹는 맛이 좋고 엄청 쫄깃했고 양념이 잘 배어있었습니다.

양념이 너무 많아서 혹시 짜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하나도 짜지 않으니 걱정하실 필요 1도 없습니다. 

5. 총평✨

망향비빔국수 안양과천점은 넓은 주차장, 쾌적한 매장,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것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육수는 한 번 맛보면 끊을 수 없는 그런 맛입니다. 과천에 가시거나 퇴근길에 들러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싹싹 다 먹음 인증!!! 하지만 양념은 남더란..ㅎ

감사합니다.ㅎㅎ

6. 이용 꿀팁!!!

아까 메뉴판을 자세히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여기 포장이 됩니다.ㅎㅎ

국수를 어떻게 포장을 해가냐구요??

가까운 거리면 먹기 좋게 비벼진 국수를 포장해 갈 수 있고 저처럼 먼 거리를 가는 손님들은 비조리된 비빔국수를 포장해 갈 수 있습니다.

근데 포장해서 가면 진짜 가성비가 좋은 게 비빔국수 가격이 7,000원인데 포장해서 가면 3인분 기준 17,000원입니다. 그런데 양이 엄청 많아서 실제로 집에서 해 먹으면 4명 이서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저는 이틀 전 지난 금요일에 강남에서 과천까지 12km 러닝 후 집에 가는 길에 들러서 비빔국수를 포장해서 갔습니다.

[퇴근런] 강남에서 과천까지 12K 러닝

포장을 하면 이렇게 야채, 백김치, 양념을 따로 담아주십니다. 그리고 면 삶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요.

짜잔~!!! 집에서 만든 비빔국수입니다.

양이 많아서 저는 3분의 1만 조리해서 먹고 나머지는 잘 보관했다가 먹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