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잉글랜드 3-4-1-2 스쿼드(1조 4천억, 급여 240)

1. 스쿼드 소개 배경

우연히 유튜브 채널 티키타카가 알고리즘으로 노출되어 한준희 해설위원의 아스널 편을 보게 되었다.

한준희 해설위원 왈 현대 축구에서 최근 많이 쓰는 포메이션이 3-4-1-2 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감성 아스널 팀 포메이션으로 정하고 설정을 하는걸 보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쓰리백를 히고 싶어서 설정했다가 맨날 상대방 양쪽 날개 공격수들에게 농락 당해서 1초만에 그만두고 했었는데 이번 유튜브 영상을 보고 팀 전술이나 개인 전술을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괜찮게 쓸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포메이션(3-4-1-2)

내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3-4-1-2 포메이션의 활용법은 이렇다.

 

일단 공격시에는,

• 전방의 투톱에게 CAM에 있는 선수가 패스 또는 침투패스를 찔러주고 여의치 않은 경우
• LCM과 RCM들에게 공을 돌려 중거리 슛을 때려주거나, 양 측면에 있는 미드필더들이 오버랩을 하면 측면으로 볼을 공급해주어서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받아서 공격한다.
• 오버랩이 막히면 다시 중앙으로 볼을 가져와 처음으로 돌아간다.

수비시에는,

• 중앙에 센터백이 3명이 있기 때문에 웬만한 중앙에서의 공격은 막아낼 수 있다.
• 가장 큰 단점은 상대의 측면 공격인데, 수비시에는 양 끝 미드필더들이 측면 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로 내려와 주면서 마치 5백같은 수비를 해준다.
• RCM, LCM은 공격에도 적극 참여, 수비에도 적극 참여하여 중앙 수비를 견고히 하고 우리 공격 실패 후 상대방 역습공격시에 필요시 양 사이드 수비에 적극 참여한다.

즉, 공격시에는 총 7명의 선수가 공격을 하고 수비시에는 공격수를 제외한 최대 8명의 선수가 수비를 하는 토털축구 포메이션을 실현시키고 싶었다.

3. 선수 기용

선수기용은 기존에 쓰던 선수에 포메이션만 변화를 주었다.

• 골키퍼는 닉 포프(TB, 8카)다. 2m의 큰키와 적은 급여 게다가 빠른 순발력으로 나름 막을 건 다 막아주는 능력을 갖췄다. 낮은 급여(7)때문에 잉글랜드 국대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골키퍼가 아닐까 싶다. 기회가 된다면 9카, 10카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
• 수비진에는 루크 쇼(E21, 6카) - 리오 퍼디난드(LN, 5카) - 카일 워커(BWC, 5카)로 쓰리백 라인을 구성했다. 나름 수비력과 스피드 모두를 고려하였으나, 최근 선수들 능력치를 고려하니 스피드가 약간 아쉬운 건 사실이다.
• 미드필더에는 데이비드 베컴(LN, 5카) - 제라드(LN, 5카) - 램파드(첼시, 5카) - 리스 제임스(20챔스, 7카)로 구성했다.기존 4백에서 3백으로 바뀌고 원톱에서 투톱으로 바꾸다 보니 리스 제임스를 미드필더로 올리고 스피드가 좋은 조콜을 스트라이커로 올리기로 했다.(근데 조콜 어디갔지? 그건 밑에 설명하겠다.) 제라드, 램파드 모두 몸싸움, 중거리, 수비능력 등이 좋고 스태미너도 좋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 모두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베컴은 왼쪽에 두어도 왼발 크로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LM으로 기용하였다.
• 공격형 미드필더(CAM)에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도 할 수 있는 폴 스콜스(아이콘, 5카)이다.
  패스 마스터 특성을 가지고 있어 볼 배급에 최적화 되어있고, 나름 중앙으로의 침투도 활발하다.  134의 중거리 슛 능력치로 D슛을 날리면 빨래줄처럼 날아가 골대에 꽂힌다. 움직임, 패스, 체감 모두 만족스러운 선수이다.
• 투톱에는 피터 크라우치(23HR, 5카) - 웨인 루니(LN, 5카)를 기용하였다. 원래는 조콜(첼시, 5카) - 웨인 루니(LN, 5카)을 기용하려 했는데, 최근 조콜을 6카로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아직 거래가 안되어서 임시로 크라우치를 100억도 안되는 비용으로 구매해서 사용중이다.) 근데 크라우치가 은근 쏠쏠하다. 헤딩을 주로 할거 같지만 헤딩보다는 발리슛을 그렇게 잘한다. 스피드가 느린거 같은데 또 그렇게 느리진 않고, 몸싸움 밀리는거 같은데 은근 잘 버틴다. 조콜을 구매하기 전까진 잘 쓸거 같다. 추후에는 조커로 활용할 계획이다.

4. 특성 팀 컬러

일단 우리 팀은 잉글랜드 국대와 은빛물결의 팀 특성을 받기 때문에 전체 능력치가 +6을 적용받는다. 그리고 현재 국대 선수들보다 예전에 뛰던 레전드 선수들이 많아서 2006 잉글랜드 팀컬러 특성과 꿈의 잉글랜드 트리오 팀컬러 특성을 적용 받는다. 해당 특성팀컬러를 적용받는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 2006 잉글랜드(6명) :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피터 크라우치, 리오 퍼디난드, 
  - 꿈의 잉글랜드 트리오(1명) : 원래 스램제(스콜스-램파드-제라드)인데 특성을 받는 선수는 폴 스콜스 1명뿐 

5. 전술

1. 팀전술

• 새로 생긴 경기전술 설정을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다가 밑에 그림처럼 설정을 하니까 내가 생각하는 축구가 조금은 재현이 되었다. 요즘 상대 침투에 계속 당했는데 수비 중 깊이를 2로 낮추니 상대방 침투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해졌다.
•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빌드업플레이를 '긴패스'로 설정한 거였다. 긴패스고 설정을 하니 원래 중앙에서 볼을 잡고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많이 하는 편인데,(한번은 뚫린다는 마인드) 긴패스로 설정하고 난 이후로 전방에 루니나 크라우치한테 찔러주는 패스시 찬스가 많이 만들어졌다. 특히 루니한테 가면 수비수와 경합시에도 이겨내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그 이후 1:1 찬스로 이어졌다.

2. 개인전술

• 쓰리백의 가장 큰 단점은 상대의 측면 공격인데, 이걸 보완하기 위해서는 양 끝 미드필더들이 상대 측면 공격시 수비로 내려와 주면서 마치 5백같은 수비를 해주어기를 바랬다. 이를 위해서 측면 미드필더의 개인 전술을 기본세팅 값에 공격2, 수비3으로 설정했다. 그랬더니 수비시에 5백 느낌이 난다.ㅋ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수비시에 RCM, LCM으로 커서를 잡고 상대 공격수를 계속 물고 늘어져야 한다. 나머지 중앙 수비수들은 자동 수비로 버텨낸다. 그리고 RCM, LCM의 수비 참여를 위해서는 개인전술은 아래와 같이 설정하였고, 다만 제라드는 공격2, 수비3으로, 램파드는 공격3, 수비2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최근에 생긴 사이드 커버를 걸어놓으니 측면 미드필더가 오버래핑 했다가 상대방 역습으로 전환이 되면 그 빈자리 수비를 RCM, LCM이 커버를 해주어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