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 스티븐 제라드 5카 영입!!

1. 영입 배경

아이콘 스콜스 영입후 잉글랜드 스쿼드는 어느 정도 완성을 했다. 자, 이제는 기존에 갖고 있던 선수들을 점점 업그레이드해서 팀 가치 및 성능을 올리는 일만 남았다. 그 중 첫번째가 바로 스티븐 제라드이다.

2. 스티븐 제라드는...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잉글랜드 국대를 했었던 선수이고,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들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며, LA 갤럭시로 이적하기 직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었던 미드필더 어떤 자리에 기용하더라도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이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4-2-2-1-1 포메이션 중 더블 볼란치 중 한 명으로 기용하고 있고 공수능력을 모두 갖춘 제라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그의 파트너는 프랭크 램파드이다. 더블 볼란치 제라드-램파드 조합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기존에 쓰고 있던 제라드는 CAP 제라드 5카였다. 제라드는 현재 매우 많은 시즌으로 나와있고 그 중에서 가성비 측면에서 가장 좋은건 CAP 시즌이 아닌가 생각했기 때문에 아쉬움 없이 사용해왔다. 활동량, 체력, 패스, 중거리슛 등 그냥 실제 제라드가 갖고 있는 능력치가 잘 적용된 것 같다.

3. 아이콘 5카를 영입하고 싶은데..선택은 LN 시즌 5카였다.

하지만 팀을 완성하고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보니 제라드의 가격이 가장 낮고 빨리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CAP 바로 위 시즌 선수를 보다 보니 가장 사고 싶은건 사실 아이콘 더 모먼트 시즌이지만 이건 가격이 너무 비쌌고, 아이콘 5카를 사기에도 최근 너무 오른 가격에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아 LN시즌 5카를 영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BP를 열심히 모으기 시작했다. 

4. LN 스티븐 제라드 5카를 영입하다.

요즘 피파에서 매일매일 이벤트에 참여하고 하면 100억, 200억은 금방금방 모으는 것 같다. 사고 싶은 선수가 생겼으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벤트에 참여해서 BP를 마련했고, 마지막엔 CAP 제라드를 팔아서 모자란 금액을 채웠다.
역시 쇼핑은 재밌다. 돈이 모이니 후다닥!! 드디어 LN 스티븐 제라드 5카를 영입하였다. 
 

1,140억 BP에 LN 스티븐 제라드 5카를 영입하다.

일단 스탯을 제대로 살펴보았다.
  - 주 포지션 : CM 114, CAM 113
  - 급여 : 26
  - 특성 : 긴 패스 선호, 중거리슛 선호, 플레이 메이커, 승부욕
 

폴 스콜스와 포지션도 겹치고 특성도 많이 겹치는데, 폴 스콜스는 패스 마스터, 제라드는 승부욕이 있는게 차이점이었다.
슛 파워와 중거리슛이 120넘고, 미드필더 치고 속가도 나쁘지 않고 패스 관련 능력치도 준수한데, 헉...대인수비가 99밖에 안된다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괜찮을라나??
해서, 우리 팀 특성을 다 받고 적응도 +5인 제라드의 능력치를 살펴보았다.

적응도, 팀컬러 효과를 다 받은 제라드의 스탯은 이렇다. 중거리 슛 132에 슛 파워 130인데....긴패스 133 뭐냐고..ㅋ

 
 
그럼 이전에 내가 쓰던 CAP 시즌이랑은 얼마나 차이 나는걸까?

일단 오버롤은 3차이가 나고, 그리고 특성에서 파워 헤더가 빠졌다. CAP 시즌은 CDM 포지션으로도 쓸 수 있다고 나오지만 저건 머 사용자 마음이니...ㅎ그래서 그런가 수비 능력치는 동일하다. 하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가능해서 그런가 스피드가 훨씬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N 스티븐 제라드 5카 vs CAP 스티븐 제라드 5카 스탯 비교

몇몇 스탯을 제외하고 세부스탯은 모든 면에서 다 좋아졌다고 보인다. CAP에서 우세한 몇 항목중에서 아쉬운 항목이 없어서 다행이다. 이전에도 뻥뻥 잘 들어가는 빨래줄 중거리슛이 더 좋아지고 속가가 더 빨라진 제라드라고 생각된다.
빨리 사용해보고 싶다.

5. 사용후기

구매 후 꽤 많은 경기를 한 지금 제라드는 너무 좋더라. 특히 수비시에 상대방 뒤를 따라가면서 다리를 뻗는 수비 키를 누르면 상대 뒤에서 공을 빼내는 동작이 압도적이었다. 그리고 확실히 스피드가 빨라졌다. 재정비를 달고 있는 제라드는 우리 공격에서 상대방 공격으로 넘어갔을 때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주고 높은 스태미너로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쉬지 않고 전방과 후방을 뛰어다닐 수 있다.
그리고 공격시에 공격 가담도 적절하게 올라가주고 간간히 터져주는 그의 전매특허 빨래줄 중거리슛은 어마어마하다.
(물론 우리팀 중거리 슈터들은 너무너무 많다. 사실 수비수 빼고 누구나 중거리슛을 때릴 수 있는 스쿼드여서 어떤 사람이 나한테 중거리만 시도한다고 비난했다.)
제라드로 꼭 파워슛을 한 방 넣고 싶은데 기회가 안생겨서 아쉬울 뿐...ㅠ 넣으면 꼭 동영상으로 기록해둘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