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평양냉면 맛집 (6)
달.레.게
최근 평양냉면을 자주 먹으러 다니고 있는 저는 평양냉면의 계보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한국 평양냉면의 뿌리 역할을 하는 '공인된 노포'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우래옥, 의정부 평양면옥, 장충동 평양면옥, 을밀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제 평양냉면 빙고 처음부터 나오는 가게들이죠? 이 중에서 우래옥은 진한 육향이 일품이었고, 을밀대는 본점은 아니지만 사무실 근처에 있어 자주 방문하며 그 독특한 맛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양면옥이라고 다 같은 평양면옥이 아니라는 사실! 장충동파와 의정부파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저는 아직 두 곳 모두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의정부 평양면옥에서 파생된 필동면옥은 올여름에 한 번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충무로 맛집] 필동면옥, 평양냉면과 제육 꿀조합 후기!!평양냉..
지난 9월 30일, 국군의 날 전날! 기억나시나요? 올해 국군의 날은 휴일이었다는거!!ㅋ그래서 이 날 회사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일부러 노린건 아니고 전날이 일요일이어서 신청을 했는데 우연치 않게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이 되었다는 것!!ㅎㅎ저는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받았는데, 오전에 후딱 끝내고 오후에는 반차를 써서 휴가 아닌 휴가를 즐겼습니다. 캬캬캬🤣건강검진 한다고 나름 몸 컨디션을 올리고자 일주일 정도 금주를 하고 위내시경이 있어 12시간 넘게 금식을 하다보니 배가 얼마나 고프던지! 건강검진이 끝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진미평양냉면에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여기 역시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었죠!ㅎㅎ 가수 존박도 평양냉면을 엄청 즐겨먹는 걸로 유명한데 얼마전 '허영만의..
저의 13번째 평양냉면 빙고를 채운 곳은 바로 춘천에 있는 '평양냉면(平壤冷麵)' 입니다.가게 이름이 그냥 '평양냉면(平壤冷麵)' 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ㅋㅋ 엊그제 춘천으로 출장을 가게되면서 빙고판에 있는 '허밍면옥'을 다녀오려고 했으나, 영업시간을 알아보니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그래서 그럼 어디가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마침 작년 친구가 보내준 어느 기업에서 발행한 맛집 리스트가 생각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그 리스트 중에서 평양냉면 집만 골라 지도에 표시해 두었거든요. 찾아보니 춘천에 허밍면옥 말고도 유명한 평양냉면집이 있었고, 이번에 다녀오게 되면서 빙고판에 추가했습니다.1. 위치 및 영업시간📍평양냉면(平壤冷麵)에 가기 위해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
성시경 먹을텐데를 보고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평양냉면 집이 있었는데, 그곳은 바로 진영면옥이었습니다. 성시경도 맛있다고 하고 영상에서 신동엽도 엄청 즐겨 먹는다는 그곳에 작년 추석쯤 다녀왔었습니다. 제 리뷰가 부족할 수도 있으니 성시경 먹을텐데 독산동 진영면옥 편 링크를 걸어둡니다.유튜브 영상을 보고 나서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꼭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작년 해외출장 때문에 고대 구로병원으로 황열주사를 맞으러 갔다가 주사를 맞고 나서 겸사겸사 찾아갔던 곳입니다.평양냉면계에 새로운 진짜가 나타났다!!1. 위치 및 운영시간진영면옥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독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5분 거리에 있으니 마을버스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방문일시 : 2023..
저의 네 번째 평양냉면 빙고는 바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류경회관입니다.류경회관은 구. 평양옥으로 불리던 집이다. 현재 종로 그랑서울과 롯데백화점 본점에도 분점이 있으며, 평양냉면의 '현대적 해석'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초록색이나 빨간색 등이 사용되지 않아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정갈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나무위키 '평양냉면' 중... 또한 여태까지 사무실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평양냉면 집이 을밀대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작년에 뒤늦게 알게 된 맛집으로 다니기 시작한 지 1년 정도밖에 안된 집입니다. 예전에는 '평양옥'이라고 불렸다고 하고,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서울 2025 선정'된 검증된 맛집입니다.1. 위치 및 영업시간 류경회관은 이런 곳에 냉면집이 있다고 할 정도로 역삼동 골목 안쪽에 위치하..
아마 12~13년전쯤이었나 보다. 회사가 역삼동 근처에 있어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와 만나 점심 한끼를 하는데, 평양냉면을 먹자는 거다. 나는 그냥 일반 냉면이랑 똑같겠지 하는 생각으로 친구를 만나 식사를 했는데, 내가 딱 천우희 같았다. 심지어 그 때 나는 평양냉면에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는 몹쓸 짓을 하면서 먹었다. 그 때 그 친구가 그랬다. 이게 은근히 생각나는 맛이라고...하지만 그 때 나는 속으로 그랬다. '생각은 개뿔...내가 다신 평양냉면을 먹나 봐라' 하면서 평양냉면과 담을 쌓고 지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2020년쯤이었나? 저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를 보게되었다. 심지어 본방으로 본것도 아니고 종영이 되고나서 한참 지나 다시보기로... 그러다 저 평양냉면 먹는 장면을 보고 나서 갑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