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쿼드 고민(잉글랜드 vs 맨유)

급여 238, 팀가치 약 6,200억 잉글랜드 스쿼드

대표팀 스쿼드를 잉글랜드로 맞추고 감독모드로 게임을 돌리다보니 알 수 없게 지는 경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승률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후보 선수들을 좀 보강해서 선수 컨디션 좋은 애들로 기용하면 좀 낫겠지? 하면서 누구를 후보로 영입하면 좋을지 검색했을 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몇 명만 보강하면 이건 뭐 맨유로 B팀 스쿼드도 만들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나의 머리를 번개같이 꽂히면서 '나 좀 천잰데??' 했다.ㅠㅠ

 

근데 왜 하필 맨유 였을까? 내가 즐겨보는 bj가 맨유를 해서? 예전부터 맨유를 좋아했지만 예전만큼 성적이 좋지 못해 선택하지 않았던 죄책감 때문에?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 잉글랜드 스쿼드에 몇 명 보강하면 첼시가 될 수도 있었는데…(아, 생각났다. 이건 굴리트를 절대 쓰지 않겠다는 나의 나름의 다짐 때문이었다.) 그냥 맨유가 하고 싶었던 거 같다. 

하지만 승률을 올리려면 스쿼드를 하나 더 만들게 아니라 잉글랜드 스쿼드 선수들을 업그레이드를 했어야지 왜  다른 스쿼드에 욕심을 부렸는지..ㅠ 지금 보니 1,700억BP를 맨유 스쿼드 맞추는데 투자를 한 것 같다. 

 

급여 233, 팀 가치 약 4,800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

어찌어찌 새로운 팀을 맞출 때는 좋았는데 이게 게임을 할 때마다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나를 참 힘들게 한다. 개인적인 성격 탓이겠지만 이런 상황이 참 싫어한다. 그래서 막 맨글랜드 스쿼드를 짜서 게임을 돌려보기도 하고 했었는데, 실제 게임에서 써보지는 않고 감독모드만 돌려보았다.ㅋㅋ(알고 보니 엄청 좋은거 아닌가 몰라...)

 

급여 240, 팀가치 약 6,200억 맨글랜드 스쿼드

하지만 오늘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보고자 한다. 그냥 내 팀은 하나여야 한다.

(근데 뭘로 정할지 아직도 내 마음이 갈팡질팡한다.) 

그래서 오늘 게임을 해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잉글랜드, 맨유 번갈아가면서 공식 경기 5판씩 해보고 승률이 좋은 팀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실력 좋은 상대방 만나는 것도 그 팀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공정하게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한 후 팀을 결정하려고 한다.

과연 향후 내 팀은 어떤 팀으로 결정이 될지....나도 그 결과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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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떤 팀으로 할지 결정이 되었다. 그 팀은 바로... 잉글랜드였다.ㅋㅋ

오늘 총 10판의 공식경기을 했고, 그 결과 잉글랜드 3승 1무 1패, 맨유 3승 2패로 간발의 차로 잉글랜드로 결정되었다.

나름 팀 가치가 맨유가 조금 낮았던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결론은 정해졌다.

이제 정말 잉글랜드 팀에 집중!! 해야겠다.

그리고 오늘 나름 빡겜(?)을 한다고 정말 간만에 월드클래스 3부 찍었다.ㅋㅋㅋ

 

얼마만에 월드클래스 3부인지..ㅋㅋ

앞에 3경기까지는 프로 1부였고, 4,5경기는 월드클래스 3부였는데 확실히 월드클래스가 잘하더라.

금방 다시 강등할 것 같지만 버틸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버텨봐야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