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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하비(Fun;Hobby)

지난 17km 러닝 이후 이제 주중에 회복런도 하고 달리기도 한번 더 해야지 했었는데, 이번 주는 정말 영하 9도, 10도, 11도의 연속으로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도 계속되어 이번 주에는 한 번도 못 뛰나?? 하면서 나름의 안도(?)를 하고 있었는데, 제 안에 있는 제가 저에게 말했습니다.밖이 너무 추우면 헬스장 가서 뛰면 되잖아!! 지난 번 헬스장 러닝 이후 러닝머신에서 뛰는 게 그리 즐겁지 않다는 걸 느껴서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진 않았는데, 오늘도 안 뛰면 이번 주는 한 번도 안 뛰고 지나갈 것 같은 생각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다녀왔습니다.1. 러닝 계획지난 번에 5km를 달리는데 속도 9km/h로 쭉 뛰다 보니 그렇게 힘들지 않게 뛸 수는 있었지만, 정말 너~..

지난 주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던 한 주였던거 다들 기억하시나요? 저는 정말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춥던지...🥶그런데 올해 500km 목표를 세워두고 춥다는 핑계로 안 뛰자니 몸이 근질근질하면서 뭔가 찝찝하고, 뛰러 나가자니 너무 추워 못나가겠고...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야하나 고민하다가 아파트 헬스장 등록만 해놓고 안가고 있던게 생각이 났습니다!!그래! 영하 12도에 밖에서 뛰는건 미친 짓이야!! 이렇게 합리화를 하고 정말 오랜만에 러닝머신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뛰지??? 고민을 잠깐 하다가,'오랜만에 뛰는 러닝머신이니까 딱 5km만 뛰어볼까?' 하고 Start 버튼을 눌렀습니다. 눈 앞에는 요즘 한창 보고 있는 드라마를 틀어놓고, 드라마를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한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