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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온라인 아스널 스쿼드(3-4-1-2, 급여 258, 4.4조) ; 무적 거너스 적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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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온라인 아스널 스쿼드(3-4-1-2, 급여 258, 4.4조) ; 무적 거너스 적용

직장인 K씨 2024. 9.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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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로 팀을 바꾸고 게임을 하다 보니 현역 스쿼드도 좋지만 자꾸 무패우승 시절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팀을 만들어 B팀으로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여름 여름 직접 아스널 구장을 갔을 때 아스널 박물관을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 아스널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03-04 시즌 무패우승을 구단 역사상 대단한 업적으로 기리고 있는 모습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럼 여기서 잠깐 2003-2004 시즌의 아스널에 대해 잠깐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1. 무패 우승의 전설, 2003-2004 아스널

2003-2004 시즌,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Invincibles'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전설적인 업적은 현재까지도 축구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여러 게임에서도 그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아스널은 시즌 성적 26승 12무로 38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들의 경기력은 단순히 강팀을 넘어, 완벽한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수비와 공격의 조화, 그리고 승리에 대한 열망이 그들을 무패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이 시기 아스널을 이끌었던 주요 선수들은 모두 전성기에 있었고, 각각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이들의 단합된 플레이는 어떤 상대에게도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당시 아스널은 4-4-2 전술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그 전술에 맞는 주요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GK: 옌스 레만 (Jens Lehmann)

  • 독일 출신의 레만은 이 시즌 아스널의 골문을 지키며 중요한 선방을 수차례 보여줬습니다. 안정적인 리더십과 경험으로 수비진을 이끌며, 후방에서부터 팀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했습니다.

2) CB: 솔 캠벨 (Sol Campbell), 콜로 투레 (Kolo Touré)

  • 캠벨과 투레는 견고한 수비진을 형성하며 상대 공격수들을 완벽히 차단했습니다. 투레는 속도와 기동성을 바탕으로, 캠벨은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력을 통해 수비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3) LB: 애슐리 콜 (Ashley Cole)

  • 애슐리 콜은 현대 축구에서 공격적인 풀백의 원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빠른 발과 뛰어난 크로스로 팀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4) RB: 로렌 (Lauren)

  • 오른쪽 측면에서의 로렌은 안정적인 수비와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팀에 기여했습니다. 경기 상황에 맞는 판단력이 돋보였습니다.

5) CM: 패트릭 비에이라 (Patrick Vieira), 질베르투 실바 (Gilberto Silva)

  • 비에이라는 중원에서 아스널의 심장이었습니다. 피지컬과 기술을 모두 갖춘 그는 중원에서 팀의 템포를 조율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질베르투 실바는 그 옆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비에이라의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6) LW: 로베르 피레스 (Robert Pires)

  • 피레스는 왼쪽 윙에서의 창의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슈팅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크로스와 드리블은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7) RW: 프레디 융베리 (Freddie Ljungberg)

  • 융베리는 오른쪽 측면에서 특유의 속도와 위치 선정으로 상대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의 경기 이해력은 아스널의 측면 공격에서 큰 무기였습니다.

8) ST: 데니스 베르캄프 (Dennis Bergkamp), 티에리 앙리 (Thierry Henry)

  • 아스널의 공격을 완성시킨 듀오입니다. 베르캄프는 천재적인 창의성과 패스를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조율했으며, 앙리는 그 어떤 상대 수비도 두려워하지 않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앙리는 이 시즌 3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2. FC온라인에서의 무패우승 주역들, 무적 거너스

FC온라인에는 팀의 전체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팀컬러라는 것이 있습니다. 클럽경력으로 한 팀, 강화등급, 그리고 어떤 특정한 조건을 맞추면 그 선수들에 한해서 능력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조합만 잘하면 어떤 주요 특성의 능력치가 최대 +11~+14가 높아지는 경우가 생기는 꽤 중요한 것입니다.
아스널의 무패우승의 팀컬러도 분명히 존재할 거라 생각했기에 검색을 해보니 아스널의 황금세대 멤버로 구성된 '무적 거너스'라는 팀컬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위에 언급한 선수들이 다 있는 것은 아니었고, 다양한 이유 때문에 아래 나온 선수들 5명 이상이 되었을 때 속력 +3, 밸런스 +2를 해줍니다.

주요 선수들은 아래와 같이 9명 선수가 있고, 시즌에 상관없이 저 선수들끼리 모여있으면 특성이 발휘됩니다.

<무적거너스 적용 선수들 >
옌스 레만(GK), 파트리크 비에이라(CM), 티에리 앙리(ST), 데니스 베르캄프(ST), 솔 캠벨(CB), 프레디 융베리(RM), 애슐리 콜(LB), 로베르 피레스(LM), 가엘 클리시(LB) 이상 9명 입니다.

 

3. 무적 거너스를 활용한 스쿼드 구성

무적 거너스 선수를 100% 활용을 한다고 하더라도 11명이 되지 않고, LB포지션은 선수가 겹치기 때문에 최대 8명의 선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칙은 최대한 무적 거너스 선수들을 활용하고 없는 포지션에는 현역 스쿼드를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아,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현역과 레전드 선수들을 같이 쓰는 스쿼드가 탄생할 것 같아서, 예전에 한 유튜브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이 뽑은 아스널 베스트 11의 영상이 생각이 나서 참조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예전에 잉글랜드 당시 써보기도 했고 영상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이 선택한 현대 축구에서 많이 쓰는 전술인  3-4-1-2로 해보았습니다.

 

아스널 무적 거너스 스쿼드(1)

4. 선수 기용

  • 골키퍼(GK) 에런 램즈데일(23, 8카)입니다. 옌스 레만 선수를 쓰고 싶었지만 현재 나와있는 시즌이 몇 개 없고 생성제한이 걸려있어서 있다 하더라도 8카는 금액이 너무 비쌌으며, 아이콘 시즌을 쓰기에는 급여가 너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에런 램즈데일을 선택했습니다.
  • 수비(DF)진은 3백으로  가브리엘(23,7카)-솔 캠벨(ICON, 5카)-벤 화이트(23,7카)로 구성했습니다. 무적 거너스 센터백의 핵심인 솔 캠벨을 중심으로 한준희 해설위원처럼 왼발잡이인 가브리엘을 왼쪽에, 오른쪽에는 이미 갖고 있던 벤 화이트를 두었습니다. 벤 화이트 대신 윌리암 살리바(23, 7카)도 있지만 급여가 1이 낮고 3백 특성상 속가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속가가 더 뛰어난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 미드필더(MF)에는 가엘 클리시(EBS, 8카)-에마뉘엘 프티(ICON,5카)-파트리크 비에이라(ICON,5카)-프레디 융베리(ICON,5카)로 구성했습니다.
  • 사실 현역 아스널 선수들 스쿼드로 게임을 했을 때 개인적으로 외데고르랑 데클런 라이스의 중원이 생각보다 약하다고 생각했기에 이번 스쿼드를 짜면서 우리 팀의 핵심은 프티-비에이라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의 조합을 구성하고 게임을 진행해 보니 확실히 중원이 더 탄탄해졌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프티를 개인전술 중 '수비수 사이에 위치'로 해놓으니 수비 시에 수비적인 역할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4백 같은 안정감을 줄 수 있었고, 비에이라 덕분에 상태팀의 피지컬이 좋은 공격수들을 전방에서 사전에 차단하는데 너무나 좋은 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미드필더이지만 공격 특성도 좋고 중거리슛도 좋아서 간간히 레이저 슛을 쏘는데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었습니다. 향후 BP를 좀 더 모아서 6카로 업그레이드할 생각입니다.
  • 아, 그리고 양쪽 끝 미드필더에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피레스-융베리 조합이나 애슐리 콜- 융베리(피레스)를 쓰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면 급여가 260을 훌쩍 뛰어 넘기는 바람에(일단 아이콘 시즌이 기본으로 생각했던 지라...) 융베리와 아쉽지만 클리시로 결정하였습니다. 전체 스쿼드 급여가 2가 남기 때문에 융베리를 사카로 교체하여 사용해도 괜찮더군요.
  • 공격형 미드필더(CAM)에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도 할 수 있는 데니스 베르캄프(ICON, 6카)입니다. 투톱 중 한 명으로 쓸까도 고민했었지만 베르캄프는 2선에 있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공미로 기용했습니다.
  • 스트라이커(ST)티에리 앙리(ICON, 5카)-이언 라이트(ICON, 5카)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아스널 최고 레전드 공격수인 앙리와 어울리는 공격수가 누굴까 고민하다가 잉글랜드 팀 할 때 써본 선수 중에 이언 라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스피드, 골결정력에서는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앙리의 짝으로는 부족함이 없을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추후 제주스, 하베르츠, 반 페르시, 베르캄프도 기용해 볼 생각입니다.

5. 특성 팀컬러

예전에 앙리와 베르캄프는 거너스 영혼의 콤비라는 특성 팀컬러를 받아서 골결정력과 볼컨트롤이 각각 +1 향상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무적 거너스이기도 한 이 두 선수의 특성 팀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선수의 특성 팀컬러를 모두 무적 거너스로 변경하였더니, 앙리 같은 경우 속도가 +11이 되어 143까지 증가하였습니다.ㅎㅎ

덕분에 저도 치즈만 능력치를 가진 선수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현역 케미 받는 아스널과 영광의 무적 거너스 팀컬러를 받는 아스널 두 가지 스쿼드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게임 성적에 따라 스쿼드를 변경하며 즐겨보다가 향후에는 좀 더 저에게 맞는 스쿼드를 결정해서 집중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할 거 같습니다. 비에이랑, 프티, 캠벨, 라이트, 융베리의 6카와 클리시 9카 정도까지 업그레이드를 한 후 방향을 정해보렵니다. 

 

이제 곧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데, 즐겁게 FC온라인 실컷 즐기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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