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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하비(Fun;Hobby)

내년에는 하프를 뛰겠다는 큰 목표를 세우고, 아직은 본격적으로 어떻게 연습해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요즘...일단은 막연하게 21km를 뛸 수 있는, 아니 뛰어본 몸뚱아리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12월~2월까지는 2주에 한번 정도 장거리를 뛰되, 뛸 때마다 1~2km씩 거리를 늘리겠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랜만에 퇴근런을 뛰어봤습니다.1. 러닝 코스 계획일단 지난번 퇴근런 때 10km를 뛰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12km면 좋을 거 같아서 코스를 어떻게 바꿀까 고민했습니다. [퇴근런] 강남에서 과천까지 10K 달리기마블런과 가평자라섬전국마라톤 이후 목표가 사라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달리기를 쉬고 있었습니다.핑계를 대자면 오른쪽 햄스트링이 불편함이 남아 있어 치..

마블런과 가평자라섬전국마라톤 이후 목표가 사라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달리기를 쉬고 있었습니다.핑계를 대자면 오른쪽 햄스트링이 불편함이 남아 있어 치료차 쉰다고 합리화했지만, 사실 그것보다 눈앞에 목표가 사라지니 문 밖을 나서는 게 조금은 귀찮아지더군요. (쌀쌀해진 날씨도 한몫하기도 했습니다.ㅋ)벌써 3주째이고 20일이 다 되어가는 쯔음...친구 녀석에게 금요일에 퇴근하고 한강을 뛰자는 연락이 왔습니다.그 연락이 너무 반가웠고, 흔쾌히 약속을 잡아서 금요일 퇴근 후 한강을 따라 달리기로 약속을 했습니다.1. 러닝 코스 계획저는 간만이기도 해서 5k 정도만 뛸까 속으로 생각했는데, 친구 녀석이 이미 코스를 계획해 놨더군요.'잠수교에서 한강대교까지 뛰어서 돌아오면 한 10킬로 될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