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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하비(Fun;Hobby)

2025년 1월 1일...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정확히 일주일전 크리스마스에 저희 가족 모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크리스마스 가족런을 뛰었었는데, 휴일 오전을 집에서 빈둥대는 것보다 훨씬 좋은 시간이었다고 그래서 새해인 오늘, 2025년 새해맞이 가족런을 뛰고 왔습니다.기적의 논리왕 저희 집 아이가 제안한 오늘 러닝 거리는, 2025년 1월 1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2025(m) + 1.1(km) = 2025 + 1.1*(1000) = 3125m 즉, 3.125km를 뛰기로 했습니다.ㅋㅋ오늘 SNS에 보니 2025년을 기념하며 20.25km를 달리고 인증하신 분들이 보이던데, 그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거리이지만 그래도 새해에 가족과 함께 뛴다..

1. 아디다스 슈퍼노바 라이즈올해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면서 5월쯤에 러닝화를 바꿨습니다.기존에 나이키 페가수스 33을 신고 몇 년간 775km를 달렸더니 오래되기도 해서 쿠션감도 거의 없어지고 밑창도 다 닳아서 조금만 비 오거나 미끄러운 곳에 가면 쭉쭉 미끄러졌기에 도저히 안 되겠어서 아디다스 슈퍼노바 라이즈를 구매했습니다.그런데 이게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안쪽 깔창이 자꾸 뒤쪽으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전까지는 그런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깔창이 뒤로 밀리면서 신발 앞쪽에 약간의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에 엄지발가락이 닿으면서 걸으면서도 뛰면서도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심지어 달리다 보면은 엄지발가락이 맨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이 신발을 신고 1,000km를 뛰어야겠다고 생각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