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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레.게
마블런 대회가 끝난 지 벌써 4일이나 지났네요.저는 무사히 10K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목표했던 1시간 이내 완주도 해냈습니다.ㅎ대회를 혼자 참여하는 바람에 많은 사진 같은 건 없지만 나름 혼자 열심히 즐기다 왔습니다.오랜만에 참가한 마라톤 대회는 역시나 참가자 분들의 열정을 온몸으로 듬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그럼 짧은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1. 대회 시작 전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 규모가 거의 10,000명이라고 하더라고요. 대회 시작도 오전 8시라서 7시까지 여의도에 도착하려고 새벽같이 준비해서 나갔고, 7시쯤 여의도에 도착해서 집결지로 가는 길목에서 어마어마한 인원의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근데 집결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 있었다는.....
오늘 우체국에서 등기가 하나 왔습니다. 저는 처음엔 도착 알림 문자를 보고 올 게 없는데 하고 나가서 봤더니 마블런에서 보내온 소포더라고요. 아, 다음 주 대회니 기념품이 왔구나 하며 바로 언박싱을 해보았습니다.1. 대회 티셔츠 & Klaus 양말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기념품들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달리기, 자전거 등 자주 운동을 하는데 입을 반팔티가 살짝 모자랐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건조기에 돌려서 줄어들걸 감안해서 2XL를 주문했는데 꽤 널널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티셔츠 디자인도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고 검정색 티셔츠라 마블런 티셔츠라는 것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그 담에 맘에 들었던 건 바로 양말입니다. 달리기 양말이 여러 켤레가 있긴 하지만 양말이랑 티셔츠는 많을수록 좋은 법..
지난주에는 오른쪽 허벅지 뒤쪽이 불편해서 운동을 좀 쉬면서 정형외과에서 충격파 치료를 받으면서 약을 먹고 했더니 확실히 좀 나아졌길래 다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사실 그렇게 심하게 다친 건 아니란 선생님 소견이...) 어찌 됐든 지난주에 스피드 런을 빼먹었고 오래 달리기보다는 인터벌 훈련을 하는 게 짧은 시간에 더 연습이 될 것 같아서 오늘도 나이키 러닝 앱에 있는 25분 스피드 런 가이드에 맞춰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1. NEXT SPEED RUN(25분 운동, 스피드 런) 오늘 가이드 런인 'NEXT SPEED RUN'은 워밍업 시간 5분, 인터벌 10회를 총 15분간에 걸쳐서 뛰고 인터벌 중간중간 휴식시간을 1분씩 주어 25분이 완성되는 가이드 런입니다. 자세한 구성에 대한 설명은 되어 있지 않아..
1. 20min 스피드런(30 ON 30 OFF)지난 9~10월 훈련 계획에 따라 오늘은 스피런 20분을 하는 날로 나이키 러닝앱 중 스피런 20분짜리 가이드런을 따라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아이린 코치 가이드런은 몇번 따라해보았는데 이장섭 코치의 가이드런은 최근에 업데이트 된 탓인지 아직 따라해보지 않아서 어떨지 너무 궁금했습니다.이번 가이드런 30 ON 30 OFF는 처음 5분은 워밍업으로 천천히 몸을 풀어주는 수준으로 뛰고 몸이 풀리면 15분 동안 30초는 5K 속도로 빠르게 달리고 30초는 회복런 수준으로 천천히 뛰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어폰을 끼고 코치가 하는 얘기를 들으면서 뛰는데 30초마다 카운트를 해주고 응원해주는 말을 해주면서 이용자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