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잉글랜드 4,000억 스쿼드(5-4-1)

드디어 나에게 조금은 맞는(?) 스쿼드를 찾은 것 같다.
사실 스쿼드라기 보다는 기존에 갖고있던 선수들을 활용한 포메이션을 찾았다고 하는게 더 맞는 표현이겠구나..ㅋ

그것은 바로 5-4-1 포메이션이다.

 

잉글랜드 4-5-1 포메이션

4-1-2-1-2 포메이션을 쓰다보니 항상 수비시에 CDM으로 쓰는 제라드가 아무리 잘 움직여도 공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어려웠다.

물론 내 실력이 모자라서 그러겠지만, 이럴거면 차라리 제라드를 센터백으로 내려서 5백을 만들기로 했다.

그랬더니 확실히 수비에 더욱 안정감이 생겼다.

왜냐하면 한 쪽의 풀백이 올라갔다가 공을 뺏겨 수비를 해야하는 경우 순간적으로 5백이 4백으로 전환이 되어 빈 공간이 커버가 되기 때문에 수비 공백을 느끼지는 못했다. 그래서 우리 팀 발 빠른 풀백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그리고 미드필더에 4명을 배치하다 보니 경기 중에 볼 돌릴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많이 생겼고, 수비나 공격 전환시에도 훨씬 수월했다.

다만 공격수가 스트라이커 한명이다 보니 역습에서는 비벼볼 만 한데 정공에서는 기회를 만들기는 조금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되는 크로스 공격을 많이 하게되었다.

조콜과 베컴, 그리고 양 풀백들 모두 스피드와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좋은 크로스를 올려주고 필요시 끌고 들어와 컷백 플레이로 잘라 먹거나 혹은 그 뒤에 램파드, 스콜스에게 중거리 찬스가 생겨서 좋았다.

 

상대 중 누군가 요새가 무슨 크로스메타라서 크로스만 올리냐고 뭐라하더만....난 그런거 모르겠고, 수비 안정감을 우선시하다 보니 선택한 포메이션 덕분에 득점 방법을 찾다보니 어쩔 수 없이 측면 공격이 많아지게 된 것이라오.ㅋ

 

이제 조금만 더 모으면 LN 베컴을 살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러면 스피드가 더 빨라진 베컴을 만날 수 있으니 더 기대가 된다.

 

p.s 근데 ZD가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상향된거 같다고 느끼는건 나만 그런가?(우연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