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월 러닝 훈련계획

생각지도 않았던 대회에 급 신청을 하게 되면서 9월달에는 제대로 연습을 해야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도 바로 나가라하면 뛰다 걷다 하며 완주야 하겠지만, 현재 몸 상태는 솔직히 10K는 버거울 거 같다.
 
5~6년 전만해도 NRC앱에는 러닝 대회 일정에 맞게 훈련 스케쥴을 짜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이용해볼라고 했더니 그 기능은 없어졌다고 한다.
 
대신 러닝 트레이닝 플랜이라는 페이지에 5K, 10K, 하프, 풀 코스 마라톤 전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짜놓았다.
https://www.nike.com/kr/running/training-plans

러닝 트레이닝 플랜

 
하지만 저걸 보고 그대로 하기는 힘들기에 어쩔 수 없이 스스로 훈련 일정을 짜는 수 밖에...
 
일단 일주일에 3일 운동을 기준으로 했고, 나이키에서 제시해준 트레이닝 플랜 중 회복런을 회복 라이딩(자전거)로 대체했다. 최근에 아이랑 같이 탈 자전거를 구매했는데 이거 타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달리기만 하다보면 자전거에 소홀해 질 거 같아서 선택을 했다.
 
2024.10.09 마블런
2024.10.20 가평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
 
마블런은 혼자 이래저래 뛰면 되는데 문제는 우리집 아이-
평소에 운동을 거의 안하다시피 해서 4.2km이지만 완주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에 일주일에 한번씩 1km씩 거리를 늘려가면서 연습 할 계획을 세웠다. 한번 뛰어보면 대회 당일에 크게 무리는 없을거 같아서...나는 그걸 회복런 개념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스피드런 같은 경우에는 나이키 NRC 어플에 있는 가이드 런을 참조해서 이어폰을 통해 코칭을 받으며 진행할 예정이다.
어플을 확인해 보니까 5가지 가이드 런이 있는데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다. 예전에 사용해 봤을 때도 꽤 도움이 되었었는데 프로그램이 더 많아져서 살짝 기대를 해볼란다.

나이키 앱 아이린 코치 스피드 런

 
이제 3일 뒤면 9월인데...벌써 기대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