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런] 회사 동료와 함께 한 자유공원 6K 러닝

안녕하세요? 이제 어느덧 2월의 마지막날이 되었고, 곧 3월이 됩니다.

오늘은 갑자기 낮기온이 10도 가까이 올라 엄청 따뜻하게 느껴졌었는데, 이제 곧 봄이 오려나 봅니다.

 

오늘 후기는 지난주에 처음으로 회사 동료와 함께 러닝 한 날이었습니다. 제 옆자리 앉은 친구가 옆동네에 살고 있어서 맨날 말로만 '같이 한번 뛰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퇴근 후에 동네 자유공원에서 만나서 6km를 뛰었습니다. 처음 같이 뛰는 거라 서로의 페이스를 잘 모르겠기에 조심스럽게 천천히 뛰었습니다.

6km가 조금 안되는군요..헤헤;;

 

1. 러닝 코스 계획 및 정보

러닝 코스는 우선 자유공원을 거의 한바퀴 뛰었을 때 숫자 8자를 그리듯 샘마을 주위를 크게 돌아 평촌성당에서 꺾어 들어와서 다시 자유공원을 한 바퀴 뛰는 코스입니다. 이렇게 뛰니까 6km가 조금 안 되는 거리가 나오더군요.

이해가 되시나요?

2. 러닝 기록

이 날은 3km까지는 나쁘지 않게 쭉 달렸는데 3km 이후 동료가 조금 쉬었다 가자해서 조금 걸은 구간이 있었습니다. 아마 2번 구간에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뛰다가 3번 구간에 들어서면서 5km를 돌파했을 때 남은 거리를 조금 빠른 페이스로 올려 뛰어보았습니다.

저도 몰랐지만 그 때 최고 페이스가 4분 42초가 나왔네요.ㅎ 하지만 1km도 안 되는 구간이었고 저 속도로는 200m도 힘들더라고요.ㅎㅎ 

그래도 마지막 0.85km는 5분 이하 페이스가 나왔네요?ㅎ

이 코스는 중간중간 업힐 구간이 존재해서 조금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ㅎㅎ

3. 러닝 후기

역시 누군가와 함께 뛰면 확실히 더 재밌긴 한거 같습니다. 서로 의지도 되고 훨씬 덜 지루하고!

대신 운동하기 위해 시간 맞추고 하는게 번거롭고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 뛰고 오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날 좋았습니다. 끝나고 편의점에서 같이 음료수만 마시는데도 재밌었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한 동료입니다.ㅎ

4. 2025년 02월 결산!!

벌써 2월이 지나갔습니다. 확실히 2월이 짧긴 하네요.ㅎㅎ

원래는 2월달 목표가 40km였는데, 2월에는 3번 달리기로 19.5km를 뛰었습니다.ㅠㅠ 급반성하게 되네요.

3월에는 날도 이제 따뜻해지고 하니깐 조금 분발해야겠습니다. 일단 목표는 50km!!

다가오는 3.1절 연휴에 19km 함 뛰고 와야겠습니다.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