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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Lego) 어벤져스(3) - 엔드게임과 양자슈트, 그리고 영화 속 장면들

YUNUPA 2024. 8. 31. 18:00

분명히 '어벤져스 어셈블'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놈의 레고 욕심은 끝이 없었습니다.

 

지난번 글 끝에 양자슈트를 입은 어벤져스가 제 마음을 흔든다고 했었는데, 진짜 그 때는 어벤져스 피규어 모으기 위해 샀던 엔드게임 제품에 포함되어 있던 양자슈트 피규어를 팔기까지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었습니다.

하지만 '어벤져스 어셈블'을 하고 나니 슬슬 양자슈트 입은 어벤져스만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하... 이러면 안 되는데... 이전에 팔았던 애들을 다시 사야 되는데...' 라며 고민했지만 결심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더라고요.

최초 엔드게임 개봉과 출시되었던 제품들...이 때까진 잘 참았었습니다.(아이언맨 연구소만 빼고ㅋ)

 

다행히 이 제품들은 당시에 출시된 지 1년~2년 정도 된 것들이라서 모으는 게 그렇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제품 속 벌크들을 피하고 피규어만 사느라 웃돈을 주고 사서 그렇지...ㅋ 진짜 저는 좀 미련한 것 같습니다.ㅠ

 

그래도 막상 모으고 나서 같은 슈트를 입고 있는 어벤져스를 보니 통일감도 있고 잘 모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영웅은 역시 슈트 빨!!)

양자슈트 입은 피규어만 딱 소개하기에는 약간 밋밋할 거 같아서 영화 엔드게임을 AI가 요약한 줄거리와 함께 소개해보겠습니다.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절반의 생명체가 사라진 지구.

 

어벤져스는 깊은 슬픔과 절망 속에 남겨진 이들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로 결심합니다. 앤트맨의 양자 영역 연구를 통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벤져스는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타노스의 행위를 되돌리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과거를 바꾼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위험을 동반합니다. 어벤저스 팀은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며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 나서고, 과거의 자신들과 마주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시간여행을 떠나는 양자슈트를 입은 어벤져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치열한 전투 끝에,

어벤져스는 마침내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하고, 헐크가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사라진 모든 생명체를 되살리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타노스의 등장으로 새로운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인피니티 건틀렛과 양자슈트 입은 헐크

최후의 전투에서 어벤져스는 전 우주의 운명을 건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아이언맨의 희생으로 타노스를 막아낸 어벤져스는 지구를 지켜내지만, 영원히 함께할 수 없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영화는 어벤져스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막을 내리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 장을 장식합니다.

이범배!! 전쟁씬을 묘사하기에는 너무 버거워서..ㅠ 재탕해봅니다.

 

아, 엔드 게임을 보면서 제가 소름 끼쳤던 장면이 여럿 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하나를 연출해 보았습니다.

바로 인피니티 건틀렛을 지키다 타노스에게 한 방 맞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를 도와주는 여성 히어로들의 집합 장면인데, 이 장면을 두고 관객들의 호불호가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너무 좋았던 장면입니다. 연출도 뭔가 한 명 한 명씩 나타나는데, 이 누나들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이 장면입니다. (출처 : 마블 공식 유튜브)

 

이들을 일명 '걸벤져스'라고 부른다더군요.

 

 

이렇게 저의 레고 어벤져스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안 밋밋하게 하려고 AI까지 동원해 보았지만, 그래도 밋밋하네요.)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이젠 마블 영화가 개봉하면 제때제때 제품을 구매하자고!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엔드 게임 이후 마블 영화는 어둠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샹치부터 구매를 안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태를 미리 예상을 했는지,

레고에서는 마블 미니피규어 시리즈를 준비했더군요. 그것도 2개의 시리즈로... 하하하;;;

 

다음 주제는 다들 예상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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