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런] 안양 정관장 농구 직관 후 집까지 달리기!!

올 시즌 안양 정관장 프로농구를 꽤 자주 보러 다니고 있는데, 이날은 3월 23일 일요일 6라운드 모비스와의 경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전날 DB가 승리하는 바람에 안양 정관장으로서는 6위 싸움을 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고, 다행히 변준형을 비롯한 고른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올 시즌 선보이는 새로운 응원팀

박지훈 선수의 자유투

블록왕 변준형!!!

1. 러닝 코스 계획

그리고 오늘은 경기가 끝난 후 집까지 뛰어오기로 했습니다. 옷이랑 신발을 다 챙겨서 갔는데, 동네까지 학의천-안양천을 따라오는 코스를 보니 한 5km 정도 되더군요. 항상 다니는 길이라 고민 없이 뛰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딱 5km가 나오더군요.ㅎ

오늘의 코스!!

2. 코스 정보

눈으로 보면 평지로 보이지만 학의천, 안양천 물은 한강으로 흘러가다보니 한강 반대쪽 방향으로 뛰다 보면 약간 경사가 있어 조금 힘이 든 것 같습니다.(사실 그냥 기분 탓일 수도 있습니다.ㅋ)

3. 러닝 기록

음...가장 최근 마지막으로 뛴 게 3월 15일이었는데 그 이후로 왼쪽 엉덩이랑 허벅지 사이 부분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다리를 들어 올릴 때 약간 찌릿하면서 근육통 같은 게 있어서 일주일 정도 쉬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아직 통증이 조금 남아있었지만 뛸 수 없는 것은 아니었기에 무리하지 않고 잘 뛰었습니다. 

기록은 5.05km를 뛰었고 5분 48초/km 페이스로 29분 19초동안 뛰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빨리 뛰어서 뛰는 동안 좀 힘이 들었습니다.

제 심박수는 왜 이렇게 항상 높은걸까요?? 미친듯이 빨리 뛰는것도 아닌데...몸에 문제가 있나?

4. 러닝 후기

3월초 20km 달리기 이후 3월 중간중간에 10km 이상 또는 한 시간 달리기를 해야지 생강은 하는데 실천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ㅎㅎ 3월이 가기 전 무조건 10km 이상 달리기 또는 한 시간 달리기 한 번은 하고 지나가리라 다짐을 하는 바입니다.